#파워풀한교과서세계사토론 #박숙현박은영김세연이진지음 #특별한서재
- - 세계사는 관심없던 학창시절. 그저 형광펜으로 줄만 긋고 알록달록 펜으로 예쁘게 필기만 했던 세계사 시간.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교과서 시험범위만 달달 외우면 점수는 잘받았기에 그럭저럭 넘겼지만 전체 흐름이 중요하다는 수능때문에 골치꽤나 아팠던 그 세계사…
아들이 역사, 세계사에 워낙 관심이 많은 편이라 엄마인 내가 너무 모르면 안될것 같아서 조금씩 접하고는 있었는데…. 하악… 세계사 토론이라니..
두려운 마음으로 펼쳤는데 눈이 점점 동~~그랗게 뜨여졌던건 비밀??
왜냐!!!!
토론을 좋아하는 애미는 세계사와 토론의 조합이 꽤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데.
물론 책 내용이 쉬운건 아니지만 접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시대적 흐름이 중요한 만큼 시대순으로 고대-중세 -르네상스-근대-현대로 구성되어져 각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연표가 잘 정리되어있다.
??중.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의 학습 목표를 바탕으로 정리하였기에 중,고등학생에게 추천!
??사건의 자세한 내용보다 원인, 과정, 결과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역사적 배경또한 함께 볼 수 있기에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생각을 부르는 질문, 하브루타> 라는 코너인데..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함으로써 사건의 내용을 다시 짚어보며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토론 논제도 주어지고 찬성과 반대 입장의 논점과 논거가 요약되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토론 후 비교하며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습득만 하면 되는 기계식 암기. 주입식 학습이 아닌 뱉어내며 이해하는 토론식 방법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사건의 전반적인 세세한 내용은 부족하기에 사전에 깊이있는 사건에 대한 내용 이해가 숙지되어야만 효과있는 토론이 이루어 질 것이다
세계사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분들이나 부모님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이기에 당장 활용은 못하지만 중학교 들어가면 한 챕터씩 응용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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