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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6기 [구미호 식당4]
작성자 김영성 등록일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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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books1
#협찬 도서
#신간 평가단 6기 서포터스

<구미호 카페>

"달만 뜨면 열리는 이상한 구미호 카페가 문을 연다."

손님 하나 없지만 간간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 주며 특별함도 없는 이 식당에 특별함이 하나 있다. 식당 한쪽에 죽은 이들의 물건을 팔고 있다. 다이어리, 모자, 장갑 등이 놓여 있는데, 가격도 없고, 끌리는 물건이 있다면 꼭 사게 된다나. 고객이 꼭 사야 한다는 결정을 내릴 때 가격을 알려준단다. 성우는 이 의문투성이 이 식당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며 달이 뜨기만 기다린다. 세 번째 방문에 반 친구 지레를 만나게 되고, 자신도 다이어리를 구입하게 된다. 죽은 이들의 물건을?.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식당 뒤편에는 비밀의 방에는 구미호가 산다. 사람인지 진짜 구미호는 알 수 없지만 이 다이어리에 대한 물건값으로 이상한 말들을 듣게 된다. 죽은 자들들이 망각의 강을 건너기 전. 강에 버려지는 물건들을 주워온 것이라며?. 20일 동안 이 다이어리 주인의 시간을 쓸 수 있고, 원하는 소원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그 이튿날을 사용할 것이며,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가 되기 위해 천년을 기다려 왔다고. 통통 이해할 수 없는 말들만 늘어놓는 구미호(심호) 얼굴만 빤히 쳐다보면서 말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18일이 되는 날. 이곳에 꼭 가져와서 데워 버려야 한다며 명심하라고 한다.

구미호 카페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었다. 여기서 물건을 사게되면 특별한 마법의 힘을 얻게 된고, 꼭 지켜야 할 룰이 있었다. 실로 마법의 힘은 강하여 그힘에 의해 인간은 그야말로 나약한 존재가 된고 만다. 성우도, 지레도, 분식집하는 영조의 아빠도 마법의 시간 속에서 이루고자하는 소원 앞에 타들어가는
인간의 욕망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오직 재후만, 이 마법의 힘을 자신 가정의 문제를 풀어가고자 혼자 고민하는 모습들이 보여 짠하였다.

다이어리 특이사항은 20일 이다. 20일 동안 너는 다이어리 주인의 시간을 빌려다 살 수있다. 내 마음속의 간절한 그 욕심이 이루워지는 거야. _P42

죽은 자들의 시간은 오늘과 내일이 연결되지 않아요. 손님이 죽은 자에게 오늘 얻은 것은 오늘 끝나고, 내일 얻은 것은 내일로 끝나요. 구미호 카페 룰은 지켜야 해요. _p129

'내 돈이 아니니까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는거구나.' 그런 내가 돈을 간절히 원했던 마음에는 재후에대한 열등감이 있었고, 더 깊이 파고들면 지레가 있었으니까. _p187~p188

"그 시간은 내 시간이 아니더라고, 내 시간이 아닌 시간 안에서 어떻게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겠니?"
_p211

난 이 책에서 성우와 지레의 잘못된 판단을 지적하고 싶다. 돈은 몸이 건강하면 언제든 벌 수 있다. 지금 가난하도고 해서 먼 훗날까지 가난할 이유가 없다. 나의 노력에 의해 돈은 돌고 도는 세상이니까. 지레의 잊고 싶은 과거는 과거 일 뿐이다. 타임머신이 있어 과거로 돌아가 과거의 흔적들을 지워버린다면 지금의 나는 없는 것이다. 과거보다는 지금의 현실인 하루를 어떻게 보람 있게 살아갈 것인가?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야 한다.

반 친구 영조의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노력 없이 마법도구에 얽매여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였으니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가 물질만능, 빈 인부 부익부, 외모지상주의, 오가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이 만든 허영심 때문 마음에 병이 들어가는 것이다.

임모의 아들 지후는 고부갈등을 걲는 할머니와 엄마의 문제를 자신이 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결국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 지레와 성우는 이 마법 같은 물건들을 불태워버리면서
진실을 깨달아 간다.

이 책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뭘까? 어른들& 청소년들이 잃어버린 시간은 무엇인가? 돈, 권력, 명예, 부가 다가 아니다. 생과 사, 지금 자신이 하는 일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서 보람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최우선 일 것 같다.

이 책은 신간 평가단 6기 서포터스로 작성하였습니다.

#특별한서재 #구미호카페 #박현숙 #장편소설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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