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14 달라도 같은 것, 같아도 다른 것은 어디에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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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잘되려나? 읽는 책마다 좋네? 행복하다.??
남들과는 다른 생김새로 골짜기에 숨어사는 끝단이의 이야기. 초록 눈동자의 끝단이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과 비슷한 외모를 가진 양희를 만난다. 그들의 우정 이야기와 성장 스토리.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는 참 오해와 편견 그리고 차별이 심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또한 피해자들은 남들과 평범하게 섞여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게 너무나도 슬펐다. 부자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고작 평범하게 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말이다.
거기다 양희의 아버지와 끝단이의 아버지 둘 다 기술자임에도 불구하고 한 명은 양반이, 한 명은 백정이 된다는 것도 참으로 마음 아팠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도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더더욱 그랬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임에도 내가 너무나도 감동받고 재미있게 읽었다. 그나저나 청소년 소설에서 어린이 소설로 나 점점 취향이 영해지네?????
이 책을 읽고 저자의 말처럼 어린이의 마음을 해치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래본다. ????
이 책은 너무 좋으니 조카한테 선물로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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