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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람 등록일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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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합을 하지 않은 '구형 소년'관 학대당하던 '구형 로봇'이 만났다!



유전자 조합 인간이 주류가 된 세상에서 유전자 조합 인간이 아닌 열 다섯의 '인류'는 로봇과 유전자 조합 인간을 싫어한다.

그런 '인류' 앞에 나타난 구형 로봇인 '미래'.

'미래'는 서울시의 지하터널 공사를 위해 만들어진 크고 작은 로봇들 중 하나였다.

인류는 그런 미래가 엄마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었던 사연을 알게 되고, 서울 거리를 걷고 싶다는 미래의 간절한 

소원 역시 알게 된다.

가우디 같은 건축가를 꿈꾸는 인류는 선생님을 통해 새로 세워질 특별 고등학교의 건축과에 대해 듣게 되고, 건축과에 지원하기 위해 미래와 함께 서울 탐방 영상을 찍기로 한다.




난 서울 거리를 걷고 싶어. 딱 한 번이라도. 단 몇 시간이라도.




유전자 조합 인간들 틈에서 혼자만의 싸움을 하고 있었을 '인류'와 학대를 받으며 지내온 구형 로봇인 '미래'를 보고 있으니,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해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도시, 서울시의 지하에선 구형 로봇들이 착취 당하고 있었다.

어렵지 않게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는데, 가령 AI와 로봇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로봇은 착취의 대상이 되는가. 혹은 아이로봇에게 학대를 한다면 그것은 아동학대에 해당하는가라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마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인류'가 '미래'를 위해 끝까지 쟁취하려던 '미래'의 미래는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류'가 꿈이라는 '미래'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내 꿈은 인류야. 인류 네가 내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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