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신간평가단] 가짜 모범섕2
작성자 이영주 등록일 2024-04-19    
첨부파일

효주는 자신의 꿈을 찾아 효주와 아빠를 떠난

엄마를 원망했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생각에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지 않게 되었지요.




엄마가 떠나고 나 자

효주를 의대에 보내겠다는 아빠의 의지는 더 확고해졌습니다.




아빠가 원하는 의대를 가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쉼 없이 달려왔지만

의대를 가는 것이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 날부터 효주에게 이상 증상이 생겼습니다.

심장박동 수가 이상해지고 과호흡 증상이 생겼지요.




고1 마지막 기말고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학교 담벼락에서 이상한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그 벽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효주가 도착한 곳은 피움 학교.

효주처럼 불안 증세를 가진 아이들만이 갈 수 있는

시공간 왜곡 지대입니다.




이곳에 온 아이들에게는 모래시계가 하니씩 주어지는데요.

그 모래시계의 모래는 마음의 에너지가 채워져야만 움직인다고 합니다.




아빠가 걱정되지만 이곳을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모래시계의 입자가 모두 아래로 떨어져야만 합니다.




효주는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마음의 에너지를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모든 아이들은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 살아갑니다.




아이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하기를 강요하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만이 성공하는 길인 것처럼

아이들을 공부 지옥으로 몰아넣습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자신의 진짜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의 부재는 <심장 갉아 먹는 아이>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이런 표현을 쓸까요?

그 심장을 갉아 먹도록 만든 사람이

바로 부모라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짜 모범생 1권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2권도 역시나 좋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강요하는 부모는

그 꿈이 누구의 꿈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번호 제 목 작성 날짜
684 [신간 평가단] 천개산 패밀리 3 장미애 2024-05-02
683 [신간서평단] 천개산 패밀리 3 : 뭉치의 꿈 신승철 2024-05-02
682 [신간평가단 9기] 천개산 패밀리3 원혜정 2024-04-30
681 [신간평가단] 『가짜 모범생 2: 심장 갉아 먹는 아이』 유현주 2024-04-26
680 [신간평가단]천개산 패밀리3 박형녀 2024-04-25
679 [신간서평단] 천개산 패밀리3 김연진 2024-04-25
678 [신간서평단] 가짜 모범생2: 심장 갉아 먹는 아이 김연진 2024-04-23
677 [신간평가단9기] 천개산 패밀리3 김혜옥 2024-04-23
676 (신간평가단9기) 가짜 모범생2 김혜옥 2024-04-21
675 천개산 패밀리 3 이영주 2024-04-2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