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학자 박상미의 셀프 치유 안내서


박상미 지음

특별한 서재


작년 한 해

꽤나 힘든 시간이었다

우연히 박상미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고

많은 위로와 공감으로 힘든 마음에서 빠져 나왔던 몇 번의 기억이 있다.


나는 교육학을 전공하고도

아이들을 가르칠 때 이론이 뒷받침이 되지만

그 이론들이 내 삶의 현장에선 잘 발휘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박상미 선생님은 스스로를 놓았던 깊은 구덩이에서

밝은 빛이 비취는 너른 땅으로 나온 경험이 있는

단단한 분이라 더욱 믿음이간다.


본인의 경험을 삶의 현장에 펼치고

아직도 깊은 구덩이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어 감사한 분이다.


이 책의 글들은

인간관계, 사랑과 이별, 과거의 상처, 감정 등의 마음들을

마음 힘살을 키워 긍정 에너지를 통해

스스로 치유하며 스스로 안심시켜 내 삶을 주체적으로 잘 이끌어 가

주변과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나와 너가 애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거리두기의 지혜를 배우면 사는게 편해진다고 페이지를 연다.

나를 지키고 관계를 살리는 마음 사용법을 알고

사랑이 곪아서 이별이 되지 않으려면 의미 있는 경험으로 기억하고

앞으로 만날 사람과의 행복한 사랑을 키워나가자.

쉽게 상처받는 나, 울고 있는 내면 아이를 돌보고

나를 치유하는 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믿자.

나를 알아야 나를 잘 키울 수 있다.


고민 상담실을 하나씩 넣어 두어 내 스스로 점검하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마법의 책이다.


내 운명을 축복하자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기자비를 더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마음이 지닌 치유 능력을 믿자


당신의 마음은 거대한 우주.

아픔을 이겨낸 당신의 마음이 당신의 가족과 소중한 친구들,

그들의 우주까지 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감사감사하다.


이 책을 통한 마음 들여다 보기는

스스로 힘겨워 했던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있으며

구덩이 빠진 해파리 같은 마음을 해결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과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