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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턴아웃
작성자 조윤희 등록일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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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청소년 소설. 역시 나에게 SF는 청소년 소설이 가장 잘 어울린다. 이보다 어려우면 너무 낯설어??


암튼 또 쓰잘데기 없는 tmi로 이야기를 시작해 보면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제나인데 난 계속 제니로 읽었다. 블핑 제니가 발레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넘 잘어울리지 않음?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유전자 조작과 나노칩 시술이 성행하는 시대, 발레리나의 과학 시술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서울시립발레단.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책 참 흥미롭다.


재능은 있으나 열정은 없는 제나, 열정은 있으나 제나에게 밀려 항상 2등을 하는 소율, 과학 시술을 통해서라도 발레를 더 잘하고 싶은 로미.


그들은 어리기에 치열하며 더 아름답다. 그런 모습이 고스란히 소설에 녹여들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 소설의 내용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닐거 같은 생각에 더 눈길이 갔다.


과연 과학 시술을 받은 사람의 기록은 예술이나 운동 분야에서 인정해야 할까? 그들이 기록이 온전한 그들의 기록일까? 급변하는 세상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청소년 소설이기에 가벼웠으나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아 좋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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