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겪는 세상은 경쟁과 비교가 일상이 되었다. 친구와 협력하기보다 혼자 잘해야 한다는 말을 더 자주 듣는다. 그런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 『천개산 패밀리 6』은 마치 마음을 알아챈 듯 다가왔다. 
아이와 함께 읽는데, 중간중간 저절로 목이 메었다. 대장이 사라지고, 남겨진 아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찾아가는 모습은 부모가 자녀를 키우며 겪는 ‘떠남의 예행연습’처럼 느껴졌다. 
책 속 들개들은 보호받던 존재에서 서로를 지켜주는 존재로 성장한다. 번개는 대장을 대신해 무리를 이끌고, 용감이는 이름처럼 두려움을 넘어선다. 미소와 뭉치도 갈등과 오해 속에서 진짜 용기를 배운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번개와 용감이를 응원하며 어느새 ‘책 속의 친구들’을 통해 책임감을 배우고 있었다. 그건 교훈이 아니라 체험이었다.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강해진다”는 메시지가 말이 아닌 장면으로 전해지는 책, 그래서 아이의 마음에 오래 남을 것 같았다. 
이 책은 아이에게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부모에게는 ‘놓아주는 용기’를 가르쳐준다. 우리는 결국 함께 자라야 하는 존재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와 나, 두 사람의 성장 일기처럼 느껴졌다. 
요즘 아이와의 대화가 어렵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길 바란다. 대장의 빈자리를 지키려 애쓰는 천개산 패밀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가족의 이야기도 함께 떠오를 것이다. @specialbooks1 #천개산패밀리6 #대장의비밀 #박현숙 #길개 #특서주니어 #초등도서추천 #가족독서 #성장동화 #신간평가단12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