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힘이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저자는 글을 쓰는 동안 힘이 되어준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시대와 국적을 가리지 않고 저자에게 울림을 준 작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학 속 문장과 그들의 삶의 태도를 살펴보며 문학이 주는 치유의 힘도 언급했다. “그들은 내게 특별한 거인이다. 나는 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세상을 두루 살핀다. 그리고 알맞은 장르를 택해 글을 쓸 뿐이다.-p.17” 사람은 누구나 존경하는 인물, 롤 모델 등 내가 나아가고 싶은 길에서 앞서간 누군가를 본받고 영향을 받는다. 그 누군가를 아직 찾지 못한 사람도 있고, 한 명일 수도 여러명 일 수도 있다. 저자는 세상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외로움에 몸부림 칠 때, 그 존재들은 힘든 순간을 이겨내도록 힘을 주고 기댈 언덕이 되어준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나에게 힘이 되어줄, 기댈 언덕이 되어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p.17 그들은 내게 특별한 거인이다. 나는 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세상을 두루 살핀다. 그리고 알맞은 장르를 택해 글을 쓸 뿐이다. ??p.118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과 타인을 둘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공감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야말로 글을 쓰는 첫 목적이자 마지막 목적이리라.
??p294 문학은 써먹을 데가 없어 무용하기 때문에 유용하다. 모든 유용한 것은 그 유용성 때문에 인간을 억업하지만, 문학은 무용하므로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 그 대신 억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_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