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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11기]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
작성자 박현정 등록일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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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낯설지가 않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그것.


이 책을 훨씬 오래전에 만났다면 어땠을까 싶었다.

일찍이 이 글을 쓰는 나는 실업계 고교를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청소년기에 찾아왔으면 했지만 나의 사춘기는 늦게 찾아왔다. 10대를 지나 20대를 지나 어느덧 30대 후반.

난 어른이가 되어 있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살면서 해봤을 고민들이 담겨 있었다. 작가님의 11년 오랜 무명생활. 하지만 놓지 않았던 꾸준함.


난 현재 일을 쉬고 있지만 언젠가 찾아올 또다른 방황과 슬럼프 속에 작가님처럼 잘 극복할 수 있을까하는 그 청소년기의 불안감처럼 내 얘기인가? 싶은 마음이 들만큼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마음 한 곳이 괜히 아리고 저려왔다. 세상엔 일찍이 어른이가 된 사람들이 있을거란 생각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일찍 맞이 했더라면 지금의 이 모습을 인정해 줄 수 있었을까? 이 책속에 나오는 작가님이 사랑하는 말이 내 마음을 두드려패고 있다. 신문에서 발견한 글이라는데 흠... 왜 이렇게 감성이 자극되는거지? 싶었다. 어설프면 어설픈 대로 아름답다라는 글귀...

사실 난 지금도 어설프다. 너무 어설퍼서 누군가로부터 호되게 혼이 났던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늦게 찾아온 나의 사춘기처럼.


저마다의 빛깔로 아름답다는 말도 기억에 남았었다.

이 나이도 사실 아직은 인생의 반을 지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장점이지 않은가? 늦은 나이에 찾아온 나의 사춘기를 제대로 어루만져 주고 싶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진정한 어른이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특별한서재 신간 평가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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