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대상: 초등학생 6학년 이하,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아이
이 책은 천개산에서 지내는 강아지들의 이야기로, 거짓말쟁이 개 (무적)가 엄마 강아지한테 헛된 소문을 퍼뜨림 => (대장, 번개) 죽은 강아지를 물고 갔다는 누명을 벗기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사건의 조각을 수집해나가는 전개다. 천개산 패밀리 VS 무적 구도로 읽으면 이해하기 더 쉽겠다. 내용에는 책임감의 중요성, 거짓말은 안된다, 각자의 개성이 가진 장점 등 삶에 대한 교훈이 여럿 담겨있다. 만약 내가 엄마였다면 자극적이지 않고, 여러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에게 시리즈 책으로 선물했을 것 같다.
글씨도 크고 간간히 그림도 있다는 점에서, 이제 동화책에서 한 단계 레벨업 하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한다. / 페이지는 168pg 로 구성되어 있다.책을 읽기 전에는 표지 속 등장인물이 등장하겠구나 싶었는데, 책을 덮은 지금 그들의 염원이 담긴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5개의 시리즈 중에 5권만 읽었는데 나머지 1~4권도 함께 보면 등장인물..? 아니 등장 개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와 배경에 알 수 있어, 독자 입장에서는 입체적인 내용 파악이 가능하다. 물론 5권만 단독으로 읽어도 이해는 되지만, 1,2,3,4 권 모두 아동 베스트셀러인만큼 다 읽어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일 듯 싶다.
첫 번째 페이지에는 등장 개들의 이미지와 간단한 소개가 적혀있다. 미소, 번개, 뭉치 등 개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고 싶을때, 앞쪽을 들락거리며 읽으면 되서 편하고 좋았다. 파랑이, 뭉치, 미소.. 모두 하나같이 캐릭터 이미지와 이름이 찰떡인 것 같다. 호락호락 하지 않는 삶 속, 각자의 사정을 가진 천개산 패밀리가 모였다. 그 중에는 따로 또 같이의 생활을 하는 개도 있고, 함께 다니며 그들만의 시장 철칙 하에 식빵, 생선 등 먹을 것을 구해오기도 한다. 과연 그들은 억울한 누명을 덮어쓴 이 문제를 서로에 대한 책임감과 어떤 방식으로 헤쳐갈까?
또한 천개산 패밀리가 싫어하는 강아지 =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침 질질이 무적이를 대하는 방식은 보는 것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싫은 만큼 뾰족하게 대하는 개(번개)도 있고, 동정의 마음으로 친절하게 대해주는 개(뭉치)도 있는... 한편으로는 개이지만 꼭 사람처렴 느껴졌다.
나는 아마 루키가 먹을 걸 빼앗으려고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았을 거야. 그런데 파도랑 용감이, 미소는 루키를 믿었잖아? 누군가를 굳게 믿어주는 것도 힘든 거야.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라도 새끼를 지키고 싶어했던 엄마 개의 책임감은 마음을 아프게 하고 감동도 줍니다. 이 책을 읽은 친구들도 자신이 지킬 자리와 책임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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