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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11기]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
작성자 황지민 등록일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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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는 읽으면서 공감하는 내용이 많았다. 내 나이,, 20대 중반이라고라,, 사춘기는 이미 지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웬걸.. 어쩌면 나.. 지금도 사춘기..? 10대 시절의 나를 추억하며 읽기는 커녕 오히려 위로를 받은 책이었다. 첫번째 책 페이지부터 접은 건 오랜만인데, 그만큼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도 마음이 동한 문장이 많았다.

지금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라 더 잘 와닿은 것 같기도.. 여튼 여러모로 용기와 방향성에 대해 돌아보게 된 책이었다. 쉬운 문체와 명쾌한 답변.. 너무 좋았다..



이 책은 초반 하나의 질문에 4pg 정도로 답변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삶에 있어서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볼만한 내용을 담고있으며,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아래와 같은 식이다.


피터팬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어른이 되기 싫어요

재능? 엿이나 먹으라 그래

인생은 장기전이다

주변의 조언에 신경쓰지 말자

작가님은 행복한가요?

꿈과 직업은 다를 수 있다

ai 시대와 비교하면서 공생하는 인간


15pg)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앞으로는 기존에 있었던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기는 속도가 매우 빨라질 거라고 해요. 그리고 고정된 일을 하는 직업보다 각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전문성을 갖춘 프리랜서들을 더 필요로 할 거라고 해요.


17pg) 선택을 한 후 어떤 '태도'로 살아가느냐가 훨씬 더 중요할 겁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더 감사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3pg) 어쩌면 사람은 어른이 되는 과정에만 있다가 늙는 건지도 몰라요.


45pg) 앞으로 미래 사회에서는 명령을 잘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사람을 인재라고 부를 거예요. 사회는 앞으로 창의적인 사람을 간절히 기다릴텐데요. 창의적인 인재란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말을 할 줄 알고,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일 테죠. 자기만의 생각을 품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사람이 되려면 무조건 잘 놀아야 하고 자신과 세계를 세심히 알아야 해요.


53pg)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가 중요하다. 작고 사소한 일에 '자주' 기뻐하는 일이 중요하다. 남의 시선에 덜 신경쓰기. 남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든 무시할 줄 알기.


57pg)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순간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벅찬 일인지 꼭 경험해 봤으면 좋겠어요. 혹 운이 안 좋아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노력한 경험은 결코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그 경험들은 우리 안에 고스란히 남아 가능성이 되고 자양분이 될 겁니다. 뚜렷한 성취를 해내지 못하더라도 그런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적이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삶을 삶답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63pg) 이순신 장군은 서른 살이 지난 나이에 무관 시험에 합격했고, 공자는 늦은 나이까지 벼슬길에 오르지 못했죠. 조급증에 빠지면 일이 잘 풀릴 수가 없더라고요. 좀 느긋하게 가더라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는 게 낫습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어요. 인생을 길게 바라보는 연습을 해 두세요. 조급증에 빠진 사회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꼭 필요한 연습이라고 생각해요.


75pg)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삶을 산다는 거죠. 남과 나를 함부로 비교하지 않고 남의 시선에 끌려다니지 않는 거예요. 사회가 만들어 놓은 기준보다 내가 만든 기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주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사람들은 모진 말을 늘어놓습니다.


83pg)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내가 바라보는 나'가 튼튼해요. 그래서 남이 자기에 대해 뭐라고 떠들든 그러려니 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지도 않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보여 주죠.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87pg) 친구들은 각자의 개성을 머금고 빛난다. 각자 품고 있는 색깔이 다르고 표현할 수 있는 색감도 다르다. 자기의 색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찾으려고 노력하는 친구도 있고, 자기가 어떤 색깔의 사람인지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 친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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