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든 느낌은 일본의 <거울 속 외딴성>을 닮은 분위기라는 점이다.
그곳에서는 거울을 통하여 신비한 저택에 들어가게 되고
다섯 명의 아이들이 모여 어떤 선택의 날까지 그곳에 모여 시간을 보내면서
우정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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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분에서 비슷한 콘셉트가 느껴졌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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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는 집이 달랐던 점이라면
이 아이들이 선택된 이유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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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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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며칠만에 빠르게 읽을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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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나서도 왜 하필 이 아이들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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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이에는 저마다 불행이 있었지만,
그 외의 공통점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의문이 남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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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마다 불행을 지닌 아이들은 있지만,
왜 하필, 이 아이들이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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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국 그 시간의 집이 존재하는 이유와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사정이라고 해야 할지, 그 부분도 의문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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