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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11기] 시간을 건너는 집
작성자 김희진 등록일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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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어느 날 하얀 운동화를 얻게 된다.

그것을 신고 길을 가다가 할머니가 주인공을 붙잡으며

집에 한 번 들어와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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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인공은 집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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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은 신비로운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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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아이들이 모여 과거, 현재, 미래 중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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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시간을 건널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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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 어머니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이,

가정 불화가 있는 아이, 학교폭력을 가해했던 아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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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처음 든 느낌은 일본의 <거울 속 외딴성>을 닮은 분위기라는 점이다.

그곳에서는 거울을 통하여 신비한 저택에 들어가게 되고

다섯 명의 아이들이 모여 어떤 선택의 날까지 그곳에 모여 시간을 보내면서

우정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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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분에서 비슷한 콘셉트가 느껴졌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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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건너는 집이 달랐던 점이라면

이 아이들이 선택된 이유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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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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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며칠만에 빠르게 읽을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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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나서도 왜 하필 이 아이들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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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이에는 저마다 불행이 있었지만,

그 외의 공통점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의문이 남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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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저마다 불행을 지닌 아이들은 있지만,

왜 하필, 이 아이들이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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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국 그 시간의 집이 존재하는 이유와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사정이라고 해야 할지, 그 부분도 의문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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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가 흥미로워 빠르게 읽을 수 있던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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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제에 대한 설득력이 조금 부족하게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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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당하는 청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현재 시간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인지 모호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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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약간의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재미있고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다.

간만에 빠르게 완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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