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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10기] 휘슬링
작성자 김희진 등록일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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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생명 소설을 적는 작가라고 하여 뭘까 했다.

읽자마자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았다.


뭐랄까, 교과서에 나올 것 같은 이야기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수채는 이사를 오게 된다.

그곳에서 친구를 사귀게 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 친구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된다.


덕분에 수채의 친구는 덤덤이와 거리의 들개들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마을에서는 들개들을 골칫덩이로 여기고

그들을 소탕하는 작전을 짠다.


결국, 들개들을 잃게 되고 친구도 잃게 된 수채는

마음의 안식처가 사라지게 된다.


어머니는 그런 수채를 치유하기 위해

상담 선생님을 소개하지만,

그것은 형식적인 절차일 뿐, 

수채를 위로할 수 없다.


감상

작가는 들개와 자연, 강아지와 사람을 연결하여

위태로운 청소년기 수채와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들개는 나쁜 존재이다.

그처럼 사람들은 때로 거리에 몰려다니는 청소년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본다.


학교에서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여 특정 아이를

나쁜 아이로 규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내면과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을 모르는 어른들은 들개를 소탕하듯

아이들을 내몬다.


이러한 세태를 작가는 자연과 엮어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교과서에 실린 책을 읽는 기분이었고

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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