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25년에도 불안하게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와 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변호사 양지열이 '딸 바보'인 한 아빠의 마음을 빌려 현실 문제를

궁금해하는 중학생 딸과 대화를 통해 답을 찾아간다.

아빠와 딸의 대화에 귀 기울이며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를

탄생시킨 다양한 장소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본다.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민주주의와 법'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체로 성큼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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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대한민국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에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는 도대체 어떤 것인지,

사람들이 말하는 헌법 정신은 어떠한 가치를 표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려운 내용을 녹여낸 작가의 글을 보며 많은 감탄이 나왔다.

또한 이 책은 9장에 걸쳐 민주주의와 법에 대한 내용을 설파하는데,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과 착실히 연계하여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함께 융합하여 공부하면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주주의와 법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