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예상치 못한 병마로 인해 의사인 동시에 환자의 자리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챌린지를 시작하였고, 독자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유의미한 시간을 선사한다.
저자가 체득한 자기사랑의 비법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으로는 스트레스를 체크해보고 어떤 상태인지 살펴야 한다. 그 상태로 느끼는 감정을 단어로 나열해보는 것이다.
나를 용서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그때의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현재에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뇌에서는 전전두피질이 활성화”(p.37) 되어 평온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본문에 주어진 “로젠버그 자존감 척도”를 활용해 자존감을 측정해보고,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개인적으로 이 가치는 삶에서 중요한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정립되어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
이 밖에도 자신의 단점을 뒤집어 바라보기, 바른 목 자세로 몸의 근육 재정비하기,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기 등 자기 존중과 자기 돌봄으로 이어져야 성장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특징은 한 호흡으로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9주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감정단어 리스트나, 문항 체크 리스트, 다양한 그림 등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활동을 편리하게 따라할 수 있다.
매일의 워크시트는 짧은 시간에 할 수도 있지만,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많아 차분한 마음으로 임한다면 뜻밖의 재미도 얻을 것이다.
각 여정 마지막에는 ‘호흡과 명상’을 읽어도 되지만, QR코드를 통하면 저자의 영상으로 이어져 명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이 처음엔 ‘부족해서 아름다운 나에게’ 부제에 끌렸다면, 지금은 나를 위한 마음으로 채워보고 싶다.
자신감을 찾고 싶거나,
지치고 힘든 지금,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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