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세상에서 태어난 꼬마 네모의 이야기
어디를 보아도 동글동글 모나지 않은 동그라미 뿐인 동그라미 세상에 네모난 아기가 태어났다. 꼬마 네모는 첫 번째 생일에 네모를 동그라미처럼 보이게 만들어주는 것을 선물받았다. 네모는 자기가 걸치고 있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심지어 모양을 덧붙이고 있어도 네모는 동그라미들과 전혀 다르다고 느꼈다.
다른 동그라미 친구들과 뛰고 웃고 달리고 구를 때면 네모는 항상 어딘가 다치고 덧붙인 모양이 떼어졌기 때문이다.
해마다 열리는 동그라미 파티에 초대된 꼬마 네모는 고민이 많다. “과연 내가 파티에 잘 어울릴까?”
놀랍게도 네모는 파티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세상에는 네모만 존재하는 게 아니야!
알록달록하고 입체적인 그림을 통해 꼬마 네모와 주변의 동그라미들을 잘 그렸다. 이 동화책을 통해 아이들은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 각각의 개성을 존중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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