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아인슈타인은 정말 아인슈타인이 맞을까? 아인슈타인 하면 천재, 유대인, 바람둥이, 심지어는 바보라는 수식어까지 따라다닌다. 사람들에 의해 끝없이 덧칠되었기에 우리는 진정한 아인슈타인의 참모습을 발견하기 어렵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편견을 깨뜨리며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인 참모습을 그의 이론과 함께 보여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인간 아인슈타인으로 그의 참모습과 삶을 이야기한다. 한 사람의 가족, 사랑, 연애, 국적, 사상, 우정, 성격 등 인간적인 모습을 담았다.
2장은 과학자 아인슈타인으로 과학자로서 세상을 보는 시각과 과학적 발견의 우여곡절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이 왜 아인슈타인을 그런 편견을 가지고 판단하는지, 진실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3장은 아인슈타인 과학으로 핵심 과학 이론을 다루기에 조금 어렵지만 이론 자체보다 그 이론을 만들게 된 아인슈타인의 생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에 그 흐름을 보고 읽을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천재성을 가진 신이 내린 과학자이기 이전에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기에 그를 조금은 이해하는 계기가 된 책이다. 그가 가진 두뇌와 과학에 대한 이해를 하기에는 어렵고 힘들지만 사물을 보는 그의 순수한 정신과
그의 노력과 과학에 대한 열정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
*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의 대단한 업적을 그의 천재성으로 돌리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10,000시간 10년의 법칙이 아인슈타인에게도 예외일 수 없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피눈물 나는 노력 없이 발견의 기쁨을 맛볼 수는 없습니다. 고통 없는 발견은 없습니다.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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