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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9기] 아인슈타인은 없다
작성자 이지연 등록일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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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인슈타인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인류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은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천재성 뒤에 숨겨진 진짜 아인슈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 특별한서재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권재술 교수는 사람들의 편견과 아집에 의해 덧칠해진 아인슈타인의 평가를 하나하나 벗겨가면서, 위대한 과학자이자 순수한 정신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아인슈타인의 참모습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1장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성장 과정,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 역사 속 아인슈타인의 모습 등을 통해 그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끕니다.

제2장에서는 위대한 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의 사고방식과 세계관, 그의 실수와 고집으로 인한 오류까지 서술하면서, 위대한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진 그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제3장에서는 광전효과, 상대론, 빅뱅 등 아인슈타인의 핵심적인 과학 이론을 상세하고 다루고, 부록으로 그의 가계도, 연보, 명언 등을 실어 과학자의 인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어려운 분야의 글들을 접하면서 그가 펼쳐가는 과학적 사실들을 무던히 이해하려 애쓴 시간이었고, 다행히 저자의 노력 덕에 도식과 쉬운 용어의 설명으로 아주 조금 다가갈 수 있는 영역이었습니다.

뛰어난, 어쩌면 천재적인 능력을 소유한 아인슈타인이 인류사에 이렇게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것은 순수한 인간성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편견 없이 사고하며, 어마어마한 몰입력이 뒷받침 되었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삶은 두 가지밖에 없다. 하나는 아무 것도 기적이 아닌 듯이,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인간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자신의 관념을 덧칠하면서 봅니다. 많이 볼수록, 많은 사람이 볼수록 그 덧칠은 점점 두꺼워집니다. 그러다 사물의 본모습은 사라지고, 덧칠한 모습만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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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다운 것도, 지렁이가 징그러운 것도 꽃과 지렁이의 참모습은 아닙니다. 인간이 칠한 덧칠일 뿐입니다. 지렁이는 정말로 징그러운 존재일까요? 참새에게 물어보세요. 그렇게 맛있는 먹이를 징그럽다고 하는 인간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일수록 덧칠의 두께는 두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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