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난 한국 청소년 소설이 좋다. 한국인은 역시 한국소설을 읽어야 돼????
아빠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의대생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효주. 그러던 어느 날 효주는 시험을 망치고 급격한 통증에 쓰러진 후 알 수 없는 곳으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엔 자기와 비슷한 아이들이 존재하는데..
책을 읽으며 나의 청소년 시절이 떠올랐다. 꿈이 없는데 꿈을 가지라는 사람들. 남들과 비교하는 부모님. 나도 진짜 힘들었었는데 요즘 청소년들은 더 힘들겠지?????
결국 그들은 미지에 공간에서 자신을 찾아간다. 그 이야기가 참 마음에 든다. 하지만 현실에선 힘들 걸 알기에 가슴이 조금 아프다. 힘내라 청소년들이여..
청소년들이 읽기에 좋은 책. 덧붙여 학부모들도 읽으면 꽤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