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3은 나에 대해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었다.

'가상의 공간에서 한평생 살아보기'나 '미래 자서전 쓰기'를 통해 그 삶을 한번 상상으로 살아보면서 나와 맞는지 생각해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60쪽에 보면 '자신이 살아가고 싶은 인생을 설계해 그 인생을 실제로 산 것처럼 써보는 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상에 공간에서 한평생 살아보면 생각보다 인생을 짧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39쪽을 보면 한 학생은 과학자가 꿈이었지만 '허구적 자서전'을 작성 후 꿈이 대법관으로 바뀌게 됩니다. 실제론 변호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허구적 자서전을 쓰면서 정말 좋아한 일인지. 나와 맞는 업무인지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면서 바뀌었다고 합니다.

PART4는 글쓰기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었습니다. 122쪽을 보면 '해석과 의미 부여가 삶을 바꾼다' 부분이 있습니다. 해석과 의미 부여가 중요한 이유는 해석에 따라 삶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같은 경험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듯이 경험을 해석한다면 적절하게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팁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우선 문장은 짧게 쓰기, 문단 개념 알기, 초고는 생각나는 대로 쓰기, 동생에게 이야기하듯이 쓰기, 반복 어휘 자제하기, 접속사 줄이기, 조사 최소화하기, 퇴고 여러 번 하기 등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작성할 때, 필요한 부분이라 요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책은 10대에게 맞춤형 예시와 쉬운 설명, 꿀팁이 가득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