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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8기] 연애보다 고양이
작성자 김보람 등록일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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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고양이가 인간에게 은혜를 갚는다면 그것은 인간이 꾸준히 먹을 것을 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고양이에게 가치 있는 기쁨을 주었기 때문이다. - 제프리 하우스홀드



난 검은 고양이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검은 털에 호박 같은 눈동자가 신비해보였는데 그 때문에 중세 말기때 부터 박해를 당해왔다고 한다. 마녀사냥과 함께 애꿎은 고양이들이 희생당했다는데 오늘날까지도 검은 고양이가 재수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금까지 강아지와 함께한 삶을 살아온 내게 고양이란 미지의 동물이다. 가까운 공원에 상주하는 고양이를 몇번 본 이후로 길고양이조차 요즘은 쉽게 만나보지 못한다.

그리고 강아지와는 다르게 까슬한 혓바닥의 감촉에 놀랐던 기억이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다. 왜 그런지도 나와있어 궁금증도 해소되었다.

솔직히 검색해보면 될 일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와, 강아지랑 다르게 까슬까슬해. ' 하고 넘긴 걸 봐선 궁금한 것보단 신기한 감촉에 더 치중했던것 같다.


강아지들과는 비슷한듯하면서도 다른 것들이 많아 신기했다.

일평생 강아지들과만 지내와서 더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전까지만 해도 작가의 말처럼 고양이들은 우유를 좋아하는 줄만 알았다. 생선을 좋아하고, 또 털실을 가지고 놀기 좋아하고. 하지만 고양이들도 강아지처럼 유당불내증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주지않는 편이 좋다고 한다. (굳이 주고싶다면 락토프리 우유를 주자.)


고양이들의 일러스트가 마음을 녹인다. 몽글몽글한 색감이 마음을 간질인다. 

강아지들과 더불어 고양이도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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