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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플라스틱맨
작성자 신간평가단7기 박현정 등록일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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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동, 유아 도서를 제공 받아 읽게 되었다.
사실 어른인 내가 그림책을 읽어도 될까 싶었다.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책을 또 발견한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이전에 읽었던 바다오염에 관한 책에 이어 두번째 아동도서였던 이 책은 요즘 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만한 주제를 다뤄져 있다.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을 그런책이었다.

쓰레기 더미 속에서 태어난 플라스틱맨이 마을을 되살리는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혼자만 살려낸다고 가능할까 싶었다.
모두 함께해야지만 가능한 일이었고, 처음엔 플라스틱맨과 맞서 싸우던 마을 주민들도 점차 플라스틱 쓰레기가 마을을 더럽히고 있다는걸 깨닫고 그 쓰레기를 같이 치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점차 마을에는 놀라운 변화들이 생겼다.

물론 책 속을 참고해 보시면 더욱 좋을것으로 생각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시키려고 나라에서도 공장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찾아보면 널려 있는것이 바로 플라스틱 제품이지 싶다. 그렇다고 아예 안쓰고 있다는 것도 아니고, 모든 제품에는 대부분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쓰기에도 안쓰기에도 애매하기도 하다.
재활용이 가능하면서 분해도 잘되는 제품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더 많은것 같다.
아직도 여전히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 위험성을 알고 있지만 사용되고 있다.

오죽하면 이런 아동도서가 나왔을까도 싶었다.
특이했던 부분은 플라스틱의 위험성이 우리 사회에서 많이 시사되고 있는데 플라스틱맨을 영웅으로 등장시켰던 부분이 흥미로웠다. 어찌보면 유해하지만 반대로 보면 없어서는 안될 그런 존재?

다만,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다른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도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막 버리는 순간 진짜 큰일이 일어나겠구나란 생각을 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이번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깨달았으면 했던 그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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