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 선크림, 쓰레기, 낡은 어구, 폐수, 기후 변화 그리고 해저 개발. 이 7개의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 오르나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다가 걱정돼 》는 "바다를 위협하는 7가지"라는 주제로 엮은 #어린이도서 입니다. 어린이 도서를 보며, 울었던 건 참으로 오래간만인 거 같아요. 7가지 중 "선크림" 의 충격은 아직도 남아있어요. '환경에 관심 있다.' 외쳤던 게 무색할 정도로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거든요. 한없이 부끄러워지고, 작아집니다.
?? 결국 인간에게 돌아오는 문제
실제 있었던 이야기와 엮어 바다에게 어떤 위협을 가하고 또 인간에겐 어떤 피해로 다시 되돌아오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야 하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동기를 부여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저는 "환경보호하자!"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아니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 부드럽게 다가가는 구성
이 책은 먼저 각 주제와 관련된 어린이가 나오는 이야기로 가볍게 접근하고, 실제 사건을 소개해요. 또, "지식 더하기"라는 코너로 깊이를 더한 책이었어요. 궁금할 때쯤 실태와 정보를 쏙쏙 제공하는 구성이었어요. 페이지마다 곳곳에 사진과 그림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 구성이었답니다.
?? 소중한 바다와 우리를 위해 읽어야 할 책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양오염 에 대한 책이라 어린아이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어요! 주변에 어린아이를 알고 있는 어른도요! 함께 읽고, 함께 나누고, 함께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특별한서재 (@specialbooks1 ) 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살짝, 더하기
전 고래를 좋아해요.
사람처럼 서로 교감하고,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 흥미로웠고, 매끈한 피부와 촉촉함 그리고 수족관에서 처음 만난 돌고래들은 정말 재주가 많아 보였거든요.
그런데... 정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붉게 물든 바다영상을 본 뒤였어요. 바로 고래들의 피였죠. 어느 곳에서는 전통이라지만, 다른 면에서는 생명이 사라지는 순간들이었어요.
'수족관 돌고래'는 저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돌고래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지금은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전통이란 이름으로 '붉은 바다'를 만드는 이와 '돌고래쇼'를 즐기는 이 무엇이 다를까요?
전, 세상 사람들이 '수족관 돌고래'와 '붉은 바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아주아주 많이 많이 높아지길 바라고 있어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