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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6기]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작성자 정예지 등록일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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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에서 처음 해보는 신간평가단으로에 첫 책인 "박상미의 가족상담소"

아직 부모가 된적도 없고, 가족과의 관계를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고, 진짜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 제목을 보고 어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쉽게 읽었다. 글 사이의 간격이 넓었고, 글자 크기도 컸고, 무엇보다 다양한 사연이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부모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딸에 입장에서도 한번쯤을 읽어도 될거같다. 

딸에 입장에서 살고 있는 지금, p27 "기억이 안 난다는 겁니다. 엄마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데. 그날의 엄마 말 한마디와 표정이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거예요."라고 적혀있다.

공감이 많이 되었던 문장이다. 어떠한 일이 있던 가장 가까이에 문제를 해결하거나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화를 시작하면, 해결해준다. 그 때, 그런 문장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이 되고, 또 비슷한 일이 일었날 때, 반복하게 되면서 나의 것이 되어간다. 딸은 엄마의 인생을 따라간다고들 하는데 여기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다.  

가족이 타인임을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해야한다고 한다. 대화는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소통하고, 공감하고, 표정의 유의해서 경청해야한다고 한다. 인간관계에 문제를 해결할 때도, 친분을 쌓을 때도 가장 많이 하는 대화를 똑같이 적용시키는 거 같다. 하지만 다른점은 같이 살아온 시간이 있다. 좋은 추억이 많다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쁜 일러스트가 중간에 들어 있어 나도모르게 저장했다. 글도 술술 읽히고, 다양한 사연이 있어, 이렇게 저렇게 생각도 해보면서 읽었다. 가족끼리도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슴도치처럼 적당한 거리를 찾아서 살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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