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의 트로피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십대들을 위한 힐링 판타지 -
가짜 모범생이 아닌 진짜 모범생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 해답, 정답, 방법이 [가짜 모범생]에 있습니다.
엄마는 자신의 꿈을 향해 떠나 버리고
효주는 아빠랑 둘이서만 살게 된답니다.
효주는 아빠의 뜻대로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아빠가 계획하는 대로 공부에 전념합니다.
답을 밀려 써서 시험을 망친 어느 날
효주는 심장이 뛰는 불안 증세를 느끼다가
강한 빛에 의해 벽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시공간 왜곡 지대인 '피움학교'
그곳에는 효주 말고도 저마다 상처와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있어요
각자에게 모래시계가 주어지는데
마음의 에너지가 채워져야만 모래시계를 움직일 수 있어요
그 모래시계를 꽉 채우면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거랍니다.
과연 효주와 아이들은 자신의 상처를 보듬고 마음의 에너지를 채워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피움학교'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의 상처와 고민은 각각이지만
결국은 부모와의 갈등으로 성적의 고민을 말하지 못하는 '가짜 모범생'들이었답니다.
현실에서는 어려운 고민들을 '피움학교'라는 곳을 통하여
서로 진심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나 자신은 누구인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 꿈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부모, 사회, 학교가 공감해 주지 못하고 경쟁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며
아이들은 자신의 꿈이 아닌 그 누군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을 낭비할 수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된답니다.
어른인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아이들에게 내 꿈을 강요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찾거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을 응원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우리들 모두 자신의 삶에서
가짜보다는 '진짜 모범생'이 되어봄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