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특별한서재 출판사로부터 #엄마는어디에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누군가 미워질 때면 한 발 다가가 그의 눈동자에 맺힌 내 모습을 바라보고 포근히 안아 주세요. p9
어른과 함께 읽는 생태 성장 동화라는 말부터 눈에 들어온 책. 원래 동화책이 어른들에게 더 와닿는 내용이 많아 이 책도 마찬가지이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엄마가 없이 자란 물고기들의 여정에서 남을 볼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된다는 필요성을 알려준다. 개인주의가 강해진 사회에서 남을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잠시 멈추고 옆에 있어줘야 되는 것을 요즘 경험하고 있어 더 와닿는다.
뒤에 부록을 보면 어른들을 위한 글이 나오는데 들뢰즈가 나온다. 내가 배운 철학자 들뢰즈가 나와서 신기하기도 했다. 어른들을 위한 글이라는데 철학적인 내용이 많이 나와 배경 지식을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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